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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직할시북구의회사무과


1993년3월29일(월) 오후2시


제19회북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권오춘)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권오춘   의사계장 권오춘입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9회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박동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동소   평소 존경하는 황대현 북구청장님 그리고 의원 동지 여러분!
  만물이 약동하는 희망찬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지난 회기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구정을 논의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새 정부가 출범하기 바쁘게 신 한국 창조를 위한 힘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고 있으며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국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정부, 강력한 정부를 만들고자 대통령으로부터 고위공직자들이 윗물맑기운동에 앞장서서 재산공개를 실시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조적인 경제침체로부터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하여 신 경제 100일 계획을 수립하여 성명을 발표하고 온 국민들의 고통분담을 호소하며 총력을 집중하는 등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다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신 한국 창조는 국민들의 손에 의하여 완성될 수 있다고 천명하셨습니다.
  때를 같이하여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 5개 단체 대표들은 정부의 고통분담 호소에 적극 찬성하여 공산품가격 동결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솔선하여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주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야겠습니다.
  신 한국이란 구호는 우리 모두 구태의연한 남루를 벗어 던지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릇된 관행, 민주시민으로서의 잘못된 가치관 등 우리가 정리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닌 줄 압니다.
  뼈를 깎는 고통을 치르더라도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치유하는 일이 우리에게 부여된 가장 절박하고도 중대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우리 북구의회가 구성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온 국민들의 축복 속에서 개원된 우리 의회가 얼마만큼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였는지 과연 주민의 대표로써 우리 북구의회는 어떻게 평가되며 우리 의원 각자가 과연 몇 점을 받을 것인지 냉철하게 비판하고 반성하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량으로써 우리 의원들이 처음 가졌던 각오를 더욱 새로이 재무장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귀한 밑거름이 되어 바람직한 관행과 선례를 창조하기 위하여 배전의 노력 있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원들은 지역주민의 대표요 지방자치의 주역임을 명심하여 높은 긍지와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맡은 바 사명을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원의 위상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봉사자로서 심부름꾼으로서 민의의 대변자로서 얼마만큼 성실하게 의원에게 맡겨진 책무를 수행하느냐에 따라 스스로 세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금년에는 보다 생동감 있고 성숙한 북구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특별히 우리 의원들의 4년 임기 중 상반기 2년을 보내고 하반기 2년 동안 우리 북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선거가 가장 주요안건이 되겠습니다.
  사심을 버리고 34만 북구주민에게 존중받는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성숙한 의사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도 알찬 회기가 되길 바라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권오춘   이상으로 제19회 대구직할시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잠시 후 14시30분에 개의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