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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직할시북구의회사무과


1994년 6월 24일(목) 오전10시


제31회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권오춘)


(10시40분 개식)

○의사계장 권오춘   : 의사계장 권오춘입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회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착석 )
다음은 박동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동소   : 성하의 계절을 맞아 존경하는 김규택 구청장님, 새로 부임하신 김희진 부구청장님과 여러 동료 의원들을 모신 가운데 제31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들어와서 벌써 다섯 번째의 임시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 의원들의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국내정세는 의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북한 수뇌부가 핵을 담보로 하여 그들 내부의 불만을 무마하고 김 부자의 정권 상속의 당위성을 정립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유리한 협상의 고지를 확보하려고 하는 소치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연일 보도매체는 북한의 NPT 복귀문제와 만에 하나 그들의 오판으로 일어날 전쟁재발에 대하여 보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지난 과거의 전쟁 경험과 그들이 우리에게 가한 테러와 긴장유발에 익숙하여져 왔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은 만약에 대비하여 물건사재기 등의 추태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이러한 때 전국 기관차협의회가 공권력에 맞서 23일 파업한 데 이어 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강행키로 했다는 것은 국내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그들에게 허점을 보이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더욱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정신을 하나로 일치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3일에는 멀리 부산에서 전국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방자치에 관하여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평소에 의정활동을 통하여 느끼고 의문 나는 점에 대하여 질의하고 토론하는 것을 보면서 지방의회의 앞날은 밝고 희망이 있으며 아울러 우리 의원들도 의정에 대하여 더 더욱 연찬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지역사회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역의 선량으로서 일하여 온 지도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임기가 다 되어 간다고 절대로 우리의 신분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더욱이 의정활동에서도 나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나간 임시회에서도 강조했지만 우리는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의 선두주자로서 후대 지방의원들에게 명예롭게 바통을 넘겨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지방제도는 미비되어 있고 수많은 걸림돌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는 누구의 일이 아니고 우리가 해결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칠곡1동 분동문제와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의 현안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중지를 모아 보람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빌면서 이에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의사계장 권오춘   : 이상으로 제31회 대구직할시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곧이어 개의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