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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광역시북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 5월 29일(월) 11시


  제41회 대구광역시북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정계장 권오춘)


(11시00분 개식)

○의정계장 권오춘   지금부터 제41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동소   존경하는 소일봉 구청장님을 비롯한 구청 간부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41회 임시회는 초대 북구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뜻있는 회기라 생각이 됩니다.
  91년 지방의회가 개원될 때 우리의원들은 마음의 각오만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마는, 집행부의 의회에 대한 이해와 의회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방자치와 의회발전을 위하여 애쓰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의회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전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지방시대는 더욱 더 빠르게 정보화시대를 가져오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지방에서도 지난 5월 14일 지역민방인 대구방송이 개국하였습니다.
  지방민방은 날로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한편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지역 우선주의"와 "지역 정보주의"의 현실에 대한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공영방송이 취한 일방적인 정보공급에서 벗어나서 주민들이 지역정보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4월, 우리 지방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참사는 우리의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한꺼번에 앗아간 이 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어도 없었을 하찮은 실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사고가 있을 때마다 분노와 개탄으로 성토하고 뜨거운 고함소리가 식어버리면 잊어버리는 습성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사고를 거울삼아 사고에 대하여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그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고에 대하여 몇몇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잊어버릴 것이 아니라 모든 사건과 사고의 책임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한 넋을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져 봅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대 북구의원이 증원됨에 따라 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몇 가지 조례안에 대해서 심사 결의하게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즈음하여 여러분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