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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광역시북구의회사무과


1995년 8월 25일(금) 14시 개식


제44회 대구광역시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폐회사
1. 폐식

(14시00분 개식)

○ 의정계장   황호원 지금부터 제44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창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명규 구청장님, 배상민 부구청장님, 그리고 여러 국장님!
  올해도 무척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운데 이제 계절은 서늘한 가을의 문턱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강우량이 심한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경북의 동해안 지역은 예년의 절반 수준인 400미리에 불과하여 벼농사가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제한 급수를 해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지역은 제한 급수등 심각한 물 문제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황이 어려운 남부지역은 이러한 어려운 역경을 잘 극복하여 좋은 결실을 얻기를 기대하면서 우리도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용수절약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구경제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93년 지역 내 총생산자료는 대구의 1인당 주민생산규모가 전국 15개 시·도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대구의 낙후는 이제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전체의 문제입니다. 더구나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은 갈수록 심화되고 지방중소도시의 경제기반과 경제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이 국가발전의 기틀이 된다는 점에서 대구의 낙후는 이제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국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지난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구와 포항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개발 관련 공청회는 뜻깊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21세기로 향한 대구·경북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관심 또한 컸을 것입니다.
  광역개발계획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지역의 균형발전도 필요하지만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이며 또한 생산적으로 사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마찬가지로 '9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의결을 하게 되겠습니다마는 한정된 예산을 지역발전의 우선 순위에 따라 합리적으로 운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관리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덧붙여 말씀드리면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 자기지역에 우선적으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하여 집착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심의는 연중 예산 운용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치, 경제, 사회적인 정세변화에 의해 이미 성립된 예산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 당초예산을 변경하는 일이므로 이점을 감안하여 심의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무더위가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곧 환절기를 맞이하여, 항상 건강에 유의하셔서 보람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계장   황호원 이상으로 제33회대구광역시북구의회(임시회)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곧이어 개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