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회의록

○의장 윤영일  존경하는 40만 북구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이명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3년이란 임기가 벌써 다 마감되고 이번 제68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장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돌이켜보면 '95년7월11일 개원이래 33명의 의원이 등원하면서 우리 의원들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면서 항상 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봉사에 초석이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특히 우리 2대 북구의회는 의정목표로 생산적인 의회, 일하는 의회, 미래지향적인 의회를 열어가는 『21세기의 전당』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 동안 232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고 구정의 합리성과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정질문을 12회, 질문연인원 92명, 234건의 심도있는 질문으로 구정발전이 알차게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구정사무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실시하여 구정의 시책을 평가하고 166건의 시정 및 건의사항을 통보, 개선케하는 등 자치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특정사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3차례나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찾아가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한 것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대정신과 향토애로 성숙된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여 이를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복지고장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 신뢰받는 의회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서로의 역할과 권한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하에서 보다 건전한 비전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구정추진이 되도록 의회와 상호 우호적인 협조관계 정립에 도움을 주신 이명규 구청장님과 북구청 산하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 임기동안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소신과 식견차이로 아쉽고 고뇌에 찬 모든 부분을 서로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직에서 물러나는 의원님께서도 주민의 입장에 서서 우리 고장 발전에 기여하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아쉬웠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 발전의 재창조를 위한 기틀을 3대의회에서 만들어주길 소망하며 마지막으로 북구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북구청 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