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회의록

○의사계장 이광식   의사계장 이광식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1995년7월27일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 규정에 의거 박윤도의원 외 10인으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같은 법 제39조 제3항 규정에 따라 1995년7월31일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 부의될 안건은 제43회대구광역시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과 구정에관한보고,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제출 및 접수된 안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1995년7월31일 김종문의원 외 8인으로부터 대구광역시북구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비용지급에관한조례안이 제출되어 의장으로부터 1995년8월1일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되었고 1995년8월2일 북구청장으로부터 대구광역시북구호적과태료부과징수조례중개정조례안이 제출되어 의장으로부터 1995년8월2일 내무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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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청장 배상민   존경하는 이재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북구 구민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의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에 관련된 주민의 의사를 민주적 장에서 해결하여야 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지난 4년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이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참신하고 성숙된 의회상 정립과 지방자치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전력을 다해 주신 제1기 구의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부구청장으로서 구정보고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새로운 북구건설에 대한 시대적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지구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무역시장이 자유화되면서 그야말로 무한경쟁시대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옴으로써 오로지 승자만이 남는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낙후되는 현실이 눈앞으로 도래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우리 지역은 섬유산업이 번창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산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산업구조 개편의 새로운 출발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며, 행정에 대한 주민의 욕구는 증대하고 있으나, 지역개발에 따른 재원의 부족 등 우리 북구가 안고 있는 난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 하나씩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먼저 구정방향을 말씀드리고 '9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구정운영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정목표를 「살맛 나는 북구건설」로 정하고 몇 가지 구정방향을 말씀드리면
  첫째, 깨끗한 행정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직무고발제 운영, 비리신고제 운영, 공직자 재산등록을 통하여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깨끗한 행정풍토를 쇄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구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행정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구정업무를 추진하면서 중요사안에 대해서 주민에게 알리고 여론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팀 운영", "현지설명회" 등 다양한 주민여론 창구를 활용하고,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반회보 게재, 지역홍보매체를 통하여 구정을 홍보하는 공개 행정을 실시함으로써 구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서민 위주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하여 자립심을 심어주고 각종 보조사업을 시행하여 자활 자립능력을 제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자에 대한 자활자립을 위해서도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사회적으로 어렵고 어두운 곳에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책임행정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획일행정에서 탈피하여 본격적인 자치행정을 펴나갈 것이며 결과에 대하여서는 책임을 지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 지향적인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사업은 가시적인 효과에만 얽매이지 않고 장·단기 투자계획에 의한 충분한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그야말로 미래를 향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9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화를 위한 지방기반 구축을 위해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정립, 근검절약하는 생활풍토 조성에 힘써 왔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90개 업체에 171억원을 알선하였고, 공무원 어학연수 및 해외연수를 10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근교 농업 육성과 봄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지력증진사업, 농기계 반값 공급지원과 관정개발 6개소, 준설 4개소를 완료하였으며, 기관단체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공동체의식을 강화하여 총력지원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대 지방선거를 구산하 전직원이 총체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선거를 이룩함으로써 새로운 선거문화의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관내 건설사업 108건 중 도로포장공사, 하수도 개체공사 사업은 전반적으로 30∼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료사업은 노원1·2동 329번지선 도로포장사업, 노원3가1동 구국도 하수도본관 개체공사 등 27건이고, 침산1동 한국염공 남편도로개설, 칠성2가동에서 경명여고간 도로개설, 경북도청 서편도로개설 등 81개 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가운데 안전사고예방과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교통체제 및 여건 개선을 위해 노상주차장 7개소 426면을 확충하였고, 주택가 일렬방향 주차 유도선 2개소 334㎞를 설치하고 건축물 부설 주차장 2,328개소를 정비하였으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침산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공정 2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층 골조공사 중에 있으며,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관내 전면적의 66%에 해당하는 75.4㎢의 그린벨트 관리를 강화하고 공해배출업소 376개소, 자동차 배출가스, 교통소음 등 오염원을 철저히 단속하였고, 특히 오봉오거리에 폭포를 설치하여 하절기에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생활저변에 있는 생활보호대상자의 자활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생계비 446백만원, 의료비 1,365백만원을 지원하였고, 취로사업, 자녀학비 보조, 고용촉진훈련 등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2개소 운영비 2억64백만원, 장애인 진료비, 생계보조수당 16백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가정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2개소 신축, 보육시설 4개소 신규신청, 사회복지시설 26개소 운영지원 및 모자가정 122명을 보호 지원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규격봉투 사용률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나 완전히 정착되었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재활용품 수집방법 개선, 장비 및 인력을 보강하여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안정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교량, 육교, 대형건물, 아파트 등 대형시설물에 대해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확행하고 주민신고, 민방위교육 등을 통해 지역방재 의식교육을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두고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민정서 함양과 건전 문예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구민의 노래를 제작 보급하는 등 전통문화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의회의 의정활동을 6회에 걸쳐 적극 지원하고 자치재원을 확충하기 위해서 지방세원 522억원 발굴, 세외수입 131억원 확보, 체납세 28억원을 징수하였고, 기타 법인 세무조사, 개별지가 조사, 체납세 징수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하여 구·동간 인사교류를 2회 실시하였으며, 행정환경 개선을 위하여 구청사 증축, 사무처리자동화 추진, 행정관리 5개 시범동 육성 등 그동안 타성에 젖은 제도와 관행을 서서히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도 특수시책으로 여객승차권 발매창구를 개설하여 여행사가 없는 칠곡지역에 승차권 발매창구를 칠곡출장소 민원실에 설치하여 10만여 칠곡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95년도 하반기주요업무추진계획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한 경쟁시대에 걸맞는 세계인으로서의 민주시민 질서의식을 함양하고 가치관을 정립시키겠으며 오는 9월에는 관내 5개업체로 하여금 국제무역 박람회에 참가토록 하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270개업체 251억원을 달성하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의 해외연수를 통하여 행정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근교농업 육성을 위해 칠곡지구에 고부가 대체작물 단지를 조성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도시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건설사업 81개 사업에 대하여는 부실시공 예방과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하겠습니다.
  칠곡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종합병원, 칠곡종합시장 등을 유치토록 노력하겠으며, 아직도 관내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아 우선적으로 대현지구, 칠성지구, 복현지구 등 3개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이미 시행중인 침산3지구는 내년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시행하고 있는 쓰레기 종량제를 완전 정착시키겠으며, 구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내 녹지공간(현 1.08㎢) 조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주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사회 저변에서 아직도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자립지원을 위해서 생활보호대상자 2,397세대에 대한 자활·자립지원 시책을 강화해서 가난을 벗어나도록 주력하고,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 집단시설에 대한 보호와 유휴 노동인력을 적시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창구 및 시간제 일손 알선창구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교량 26개소, 노후아파트 3개소, 대형공사장 10개소, 대형시장 5개소 등 대형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도록 하겠으며, 상습 침수 3개지구(검단·무태·칠곡)에 대한 대책도 적극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평화 정착과 구민화합을 위해
  노동조합 행정지도와 모범근로자 해외연수 등 사기를 진작시켜 일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서 산업평화정착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전통문화계승과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문화재(10점)를 개방하여 산 교육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추진하겠으며, 여성백일장, 여성합창단, 학예행사 등을 통하여 사회단체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체육대회, 구민걷기대회를 개최하고 구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주요시장별 가격동향 점검, 성수기 물가관리를 통하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가격안정 관리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추석을 맞아 각종 서비스요금과 제수용품이 안정적으로 수급되도록 농·수·축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로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자치행정 역량 제고를 위하여
  의회와의 지역현안 협의를 강화하고 의정활동 지원 및 구정질문, 건의사항을 성실히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방자치재원 확충을 위해 세원 탈루를 철저히 차단하고 지방세원을 적극 발굴하겠으며 세외수입 확보, 법인세무조사, 체납세 일소를 통해 재원확충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깨끗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서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겠으며 공무원 신뢰도 측정을 위한 민원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공직자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 공개를 확행하고 공정한 공무원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민의수렴 창구를 다양화하여 여론조사팀, 민원 신문고, 비둘기 통신원제 운영을 통하여 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찾아서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우리지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칠곡지역은 북대구I.C 이전과 칠곡I.C 개설로 교통소통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도 팔달교의 관문 진입로를 비롯하여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절대금지 노선을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법규위반 차량단속을 통하여 교통질서 문화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행정조직 진단을 통해 행정에도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경영행정 체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로 힘을 모아 매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민선자치단체장 시대를 맞아 구민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도 매우 크리라고 생각됩니다. 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금년 하반기 구정업무추진에 적극적인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청 산하 전공무원은 어둡고 침침한 북구를 밝고 활기찬 「살맛나는 북구」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북구의회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구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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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후보   존경하는 우리 북구의원님 금번 대구광역시교육위원 후보등록을 마치고 구의원님의 심의를 기다리는 후보 이용한입니다.
  현 교육제도와 법률 시행령 등이 가정에서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과 학교에서는 감독과 관청으로부터 공감하는 교육이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교직생활 40년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법률을 개선토록 분석 검토하고 우리 대구 2세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가 금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 실제적인 예를 영역별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육 과정령에 의한 전인교육의 충실
  교육과정 령에 의한 전인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전인교육을 소홀히 하는 비교육적 지도방법에서 입시교육과 전인교육을 병행하여 준거집단을 통한 인간교육 봉사활동 도덕성 함양 휴가기간을 통한 대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길러 기계문명으로부터 소외되어 가는 인간성 회복 교육에 주력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예산 집행의 적정입니다.
  셋째, 북구교육환경을 위한 과감한 투자
  특히 열악한 북구지역에 교육시설과 과감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칠곡지역에 가칭 구암고등학교가 신설된다고는 하나 근본적으로 우리 북구지역 교육여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넷째, 공립고등학교의 설치 문제입니다.
  경북대학교가 북구에 있으면 부설 중고등학교도 경대부근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국립학교이기에 어려움이 있어 남녀 30학급 규모의 일반 고등학교 신설을 과감히 요구해야겠습니다.
  우리 북구에서는 공립학교가 1개교도 없습니다.
  다섯째, 산업체 부설 학급의 설치입니다.
  우리 지역의 산업체에 종사하는 청소년들이 절대적인 교육을 받아야하는 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법적 학력자격을 갖도록 산업체 인력을 유치 산·학 협동체가 이루어지도록 시설학교 산업체 부설학급을 두어 이에 지원정책이 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섯째, 자율 학군제 문제입니다. 자녀교육을 위한 주민등록을 옮기거나 이사를 가는 북구지역 주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전자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라도 법률로 묶여있는 학군제를 학부모 학생이 원하는 학군제로 북구 일부지역에서나마 강력히 풀어야 된다고 건의해야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통학문제 편의를 위한 교통문제의 개선입니다.
  버스 노선의 주차문제도 당국에 건의해 우리지역 학생의 교육열 제고에 노력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와 같이 40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기에 교육현장의 문제와 교육행정의 문제를 깊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기회를 마지막으로 알고 봉사할 수 있도록 우리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추천을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소견을 마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기수 후보   21세기를 향한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하여 무한히 심려를 기울이시는 존경하옵는 이재창 의장님과 구의원님들 앞에서 교육위원회에 출마하게 된 저의 의지와 소신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무한히 감사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저 박기수는 북구 칠성동에서 태어나 50여년 동안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함께 고락을 나누며 북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참으로 북구인의 긍지를 가슴에 심고 살아가는 교육인의 한 사람입니다. 1950년대 6.25의 비극이 민족의 피와 단란한 삶의 꿈을 빼앗아간 그 시대에 칠성동 한 모서리에 천막을 치고 방황하는 젊은이의 내일을 가르치려고 경명여중·고를 설립하신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자라났습니다. 수만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어 지역사회에 건전한 여성으로 활약하는 그러한 역사속에서 저는 교육자의 혼과 헌신적인 사명감을 배워왔습니다.
  이 시간부터 우리가 뛰어야 할 목표는 풍요로운 지역사회 건설과 세계로 도약하는 과제의 성취에 있다고 보면 이를 끌고 나가야 할 굳센 일꾼의 육성은 교육사업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것을 사명감으로 느끼며 실천해 왔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저는 20여년의 조직생활을 통하여 북구 지역민의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저의 가슴속에 명백히 불타고 있는 이상적인 교육건설의 설계가 더욱 강하게 엄습해 오기만 했습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지만 저의 지울 수 없는 강력한 목표지향이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공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시간에도 4천여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경명여자중·고등학교를 위하여 땀을 쏟고 있지만 크나큰 과업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과업을 해결하자 뜻을 세우게 된 것이 출마 동기가 됩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인 북구엔 팔달교를 넘어 칠곡지역에는 고등학교다운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주민들은 새로 건립되는 주택을 찾아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지만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겪는 고통은 다른 학군에서도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경명여중·고에서 습득한 경험과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교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고자 하는 열망이 불처럼 타오르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교육위원에 당선된다면 다음과 같은 일에 힘을 쏟아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각학교 운영위원회에 구의원님을 참가하도록 하여 학교 발전을 통한 북구의 비약적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교육위원의 임무인 화합과 조화로운 북구민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구의원님들과 함께 가슴을 열고 의논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최선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항상 구의원님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북구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이를 토대로 하여 교육청과 유대를 강화함은 물론 구의원님과 시의원님과 유대를 긴밀히 하여 재정확보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성실하고 참된 우리의 아들과 딸들이 마음을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신축, 과학관 설치, 그리고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을 설립하여 2천년대 조국의 일꾼이 육성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이 지역 우수학생의 육성은 우수교육의 확보와 시설개선에서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내일의 새 시대 새 일꾼들의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긍지 높은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인사관리 지침의 개선으로 오늘의 인사제도의 모순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북구 교육시설의 특성중 하나가 사립학교가 많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사립학교의 자율성 및 학교장 중심제 민주적 학교를 건설함으로써 특색있는 학교운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구 공장지대의 교육문제와 칠곡의 등하교에 따른 교통체증문제 그리고 타지역으로 위장 전학하는 현황과제들을 북구의 특수사업으로 설정하여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숭고한 지방시대의 새 장을 맞이한 우리들의 목표는 우리의 역량을 지역발전에 집결시켜 활기찬 조국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이것만이 자랑스런 조국을 차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꿈이라는 것을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북구주민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을려는 저에게 의원님들의 지도와 편달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박한 저의 기대를 물리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도상 후보   존경하는 우리 이재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먼저 영광스러운 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식과 덕망을 갖춘 교육위원 후보님이 출마하셨기에 감히 제가 이 자리에 같이 서도 되는 것인지 몇번 망설여 보기도 합니다.
  제가 다소 부족하고 모든 것이 모자란다 해도 좀 이쁘게 봐주시고 꾸짖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까지는 대구에서 수학을 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은 서울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수가 되는 길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먼저 60년대초 서울에 있는 일선 교사생활을 명성여고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4.19, 5.16 격동기를 거듭하면서 학원 분쟁을 비롯한 엄청난 변화를 체험했습니다.
  거기서 많이 배웠습니다. 70년도 들어와서 교육계를 떠나서 25년간 산업계에 종사하면서 대구·경북의 업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미력이나마 봉사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지난날 젊은 날의 정열을 불태운 그 10년간의 학교생활이 지금도 교육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언젠가는 교육계에 봉사할 수 있는 제도권 속에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생각을 해 왔습니다.
  저는 지난날 젊은 날의 정열을 불태운 그 10년간의 학교생활이 지금도 교육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언젠가는 교육계에 봉사할 수 있는 제도권 속에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생각을 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경제가 그러하듯 교육 역시 단시일 내에 개선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저의 산업계에서 겪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해서 현실교육에 바탕을 두고 생활교육 산교육을 더욱 반영하자는 교육개선을 해보자는데 저의 목적이 있습니다.
  산업계의 실상을 알지도 못하면서 말로만 외치는 산학협동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는 일선 교육현장을 외면하고 장미빛 환상에 젖은 교육개혁안 등 그런 개혁안이 되어서는 아니되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객관성을 가지고 더욱 다듬과 보완해서 국가 백년대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교육의 관심사항을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두 후보께서도 열거하셨습니다만 이 북구는 가장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고등학교도 몇 개 되지도 않고 전부가 사립학교뿐입니다. 국립학교 하나 없습니다. 지금 교육위원회에 의해서 97년도에 공립학교가 하나 설립되기는 합니다마는 어떻게 된 것이 북구에 대해서는 조금 푸대접이 있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립학교 설립문제는 시급한 것이고 적극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역시 도서관이라든가 체육시설이라든가 이러한 학교간 교육환경에 격차가 너무 심합니다. 이것을 어떻든 평준화시키는 쪽으로 애를 쓰겠습니다.
  그 다음 학생선발 문제는 현재도 교육개혁안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 희망학교를 복수 신청을 해서 추첨 배정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학군조정은 이 북구로 볼 적에는 반드시 학군조정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교육도 이제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실효성 있는 산학협동 교육방안을 앞으로 저는 제시코자 합니다.
  그 다음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 국가나 시나 재정이 빈약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각종 기자재 생산업체로부터 교육 기자재 기증운동을 저는 벌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서울지역의 학사건립에 적극 찬성하면서 추진하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무슨 말이냐 하면 호남, 충청, 강원 할 것 없이 전부다 그 지역에서 돈을 대어 서울에다가 학사를 건립을 했습니다.
  지금 머리 좋은 학생들 거기다 집어넣고 아주 지역사회의 인재를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대구·경북만이 아직 학사건립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 권력을 많이 잡았고 경제력이 많았던 대구·경북이 현재 우리 장래를 위한 인재를 위해서 학사 건립 하나 못했습니다.
  물론 교육은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산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제가 투자를 요청해서 학사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저에게 여건이 주어진다면 대구·경북지역 산업계에 있었던 경험을 최대한도로 활용해서 소신을 가지고 교육계에 헌신 봉사할 것을 여러 의원님 앞에 다짐하는 바입니다.
  저는 항상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꼭 필요한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사람,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고장 발전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이재창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고귀한 판단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