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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북구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광역시북구의회사무과


1995년 11월25일(토) 10시 개식


제46회 대구광역시북구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선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패식

(사회 : 의정계장 황호원)


(10시00분 개식)

○의정계장 황호원   의정계장 황호원입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6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 선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창   동료의원 여러분!
  배상민 부구청장님, 각국장님, 실과장님을 모시고 의회를 5층으로 옮겨 아담하게 새로꾸민 본회의장에서 을해년을 마무리하고 병자년을 준비하는 제46회 정기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즈음하여 우리의원은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더욱 더 알차고 성의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이는 우리 의원들이 주민에 의해 선출되어 주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구정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관련한 견문을 넓히고 의회운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위상을 크게한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것은 유엔가입 4년만에 이룩한 괄목할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협상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적 입지와 위상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유엔안보리 진출은 또, 한반도내에서의 분쟁방지 효과와 유엔외교 무대에서의 남북대결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국제무대에서 고립시키기 보다 동반자로서 같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끌 책임 또한 우리에게 있다 할 것입니다.
  11월20일에는 우리지역에 쌍용자동차 제2공장이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현재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삼성쌍용차공장과 함께 지역발전에 일조를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과 쌍용 2개의 자동차 생산공장을 보유하게 되면 이제까지의 소비도시로 지칭되던 대구는 명실공히 자동차산업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대구경제를 한단계 높여줄 이러한 자동차공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이 이들 업체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 줄 책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동차산업과 관계 있는 자동차 부품조달문제와 또 당장 자동차 생산라인에 배치할 7,8년의 경력을 가진 숙련공 등 고급기능 인력의 확보도 절실한 과제라 할 수 있으며 관련 물량유통을 위한 도로망의 확충 및 기반시설 조성도 필수 사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구지역 경제회생의 근간이 될 자동차산업 도시의 구상이 좌절되지 않고 당초의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어 취약한 지역경제 구조를 고도화 하는데 우리모두 일익을 다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제46회 정기회는 종전과는 달리 행정사무감사를 상임위원회별로 하게 됨으로써 좀 더 내실있는 감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집행실태를 정확히 파악함과 아울러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하여 더욱 필요한 과정입니다.
  내실있는 감사는 바로 이어질 예산안 심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명심하시고 감사전에 철저한 연찬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96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세수증가율이 둔화되어 가용자원의 부족으로 긴축예산안을 편성한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장기적 안목으로 도시기반 시설확충,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등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낭비적 요인을 없애고 적은 자원을 최대한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주민에 의해 선출된 민선구청장이나 의원여러분이 다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취지를 이해하시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11월16일 애석하게 동료의원 한 분이 별세하였습니다.
  2대 지방의원에 같이 입후보하여 영광된 당선을 하고서도 뜻있는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먼저가신 고인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같이 명복을 빕시다.
  이번 정기회는 일년을 마감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개인적으로 바쁘고 어려운 일들이 많을 줄 사료됩니다만, 2대 의회의 첫 정기회임을 감안하여 열성적인 활동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날씨가 매우 쌀쌀해 졌습니다.
  건강에 더욱 유의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계장 황호원   이상으로 제46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46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는 곧이어 개의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