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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구직할시북구의회사무과


1994년 5월 26일(목) 오후2시


제30회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권오춘)


(14시10분 개식)

○의사계장 권오춘  의사계장 권오춘입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회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착석 )
다음은 박동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동소  오늘 신록의 계절이자 5월 하순에 평소 존경하는 김규택 북구청장님과 또한 부구청장님 이하 각 국장님을 모신 가운데 제30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기만료 1년을 앞두고 어언 30회의 회기를 가졌다는 것은 이미 우리 의원들이 많은 공부를 하였다는 증거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전번 회기 이후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 9월말 각 구 의회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고속철도 대구 지상화 반대" 서명운동을 통하여 대구지역을 통과하는 고속철도를 지하화 할 것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이 달 초순경 광역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당정회의에서 내년도 광역자치단체 예산편성 문제 등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지역최대 현안인 경부고속철도 대구노선이 지하화 될 것으로 중앙정부의 방침이 굳어졌음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는 추후 북구발전의 방향을 좌우하는 문제이므로 여러분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여 주실 것을 아울러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간에는 공무원의 복지부동에 대해서 연일 보도매체를 통하여 거론되었습니다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자기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공무원들까지 부패하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비춰지게 된 것을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들의 자긍심을 손상시키고 사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 자치구 공무원들은 이러한 듣기 거북한 문구에 연연하지 않고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아울러 당부 말씀 올립니다.
  이번 회기에는 구정질문을 통하여 자치단체 집행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듣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차원 높은 봉사행정을 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집행부의 발전을 기대할 수도 있고 또한 맡은바 여러 가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회기 내에 "자치단체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중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임위원회를 통하여 심사하고 의결하게 되겠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 및 국내정세를 면밀히 파악하여 우리 자치구 발전에 원용함으로써 북구발전에 기여해야 하겠으며 더욱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맡겨진 직무에 전념하여 주실 것을 꼭 부탁해 마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 북구 26개 동 다같이 의회와 집행부에 대한 요구사항이 산재되어 있으니 이점 귀를 기울여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 21일 구민체육대회에서 동료 의원 여러분들이 각기 동마다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민화합의 선봉이 되었음을 생각할 때 본인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혹서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건강에 유념하여 주시고 맡은바 자기직무에 한층 관심을 집중하여 정진해 주시기를 아울러 부탁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지역에 대해서 많은 노력과 또한 의원 여러분께서는 임기 1년을 앞두고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것으로 제30회 임시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권오춘  이상으로 제30회 대구직할시 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2시30분에 개의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