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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무료접종 실시와 가짜 뉴스 대응
박정희
박정희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60회 임시회
차수 2차 일자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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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복지보건위원장 박정희 의원입니다.
이동욱 의장님을 비롯 여러 선배,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발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6일부터 드디어 우리나라 전 국민이 기다려왔던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이 우리 북구에서도 실시되었습니다.
만 18세 이상 37만 3,109명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에 걸쳐 8~12주 안에, 얀센은 1회, 화이자는 3주 안에 2회, 모더나는 4주 안에 2회를 접종해야 합니다.
백신의 선택권은 없으며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어진다고 합니다.
2월에는 노인요양병원, 정신병원 입원자 및 종사자부터, 3월에는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원 등 1차 대응요원, 또 5월에는 노인재가시설, 장애인, 노숙인 등 이용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에 대해 접종하고 7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1차 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여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병원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36개소 2,659명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지난 26일 우리나라 백신 1호 접종은 바로 우리 국민 모두였습니다.
대구 북구 한솔요양병원 황순구 원장과 이명옥 부위원장 부부가 대구 1호 대상자로 선정되어 접종하던 뜻깊은 현장을 뉴스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우리 복지위원회가 함께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의회에서 한마음으로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며 기쁨의 박수를 쳤습니다.
권영진 시장도 이 날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철저한 준비를 마쳐 시민들께서 안심하시고 접종순서가 되면 빠짐없이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백신에 대한 흉흉한 소문과 가짜뉴스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접종에 대하여 매우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아직도 맞으면 큰일 날 듯이 퍼트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민의 95% 이상이 접종하겠다는 긍정적인 통계자료에도 불구하고 어제도 한 뉴스매체에서는 「백신 마루타된 기분, 눈치보는 의료진 퇴사까지 고민한다.」는 식으로 여론을 흐리고 있습니다.
보건소와 전문가들이 열심히 방역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가운데 꼭 접종을 받아야 할 대상자가 엉뚱하게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건소 이하 복지국, 나아가 북구 공무원 여러분들의 대 주민 홍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주요 언론사와 시민 참여를 통해 팩트체크를 실시하는 ‘팩트체크넷’에서 백신 등 코로나 관련 검증된 기사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팩트체크넷 홈페이지에는 국민의 제안·제보사항에 대하여 전문역량을 갖춘 팩트체커가 팩트체크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국민참여형 오픈 플랫폼입니다.
코로나 백신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스마트 기기에 어두운 노인이나 정보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이 가짜뉴스에 현혹되어서 접종을 못하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대응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자는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이상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