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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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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확대에 대하여
김상선
김상선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50회 임시회
차수 2차 일자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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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5만 북구주민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읍내동, 관음동 지역구 김상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정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의 수장이신 배광식 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내용은 찬란한 5천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세월 속에 묻혀있던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우리 기성세대가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역사 속에 남아있는 문화유산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조상들이 남긴 유산 중에서 역사와 문화재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발굴해서 문화재 지정을 확대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정지역의 가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표현되는 것은 문화재의 보유 수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문화재가 많다는 것은 그 지역의 브랜드가치가 그만큼 높다고 본 의원은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하면 남대문, 경주하면 불국사, 울산하면 반구대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구는 보물 7점, 사적 1점, 유형문화재 2점, 기념물 2점, 문화재 자료 2점, 총 14점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 중구에는 34점, 동구에는 97점의 문화재가 있는데 그 중에서 격이 높은 7점은 경북대 박물관 소장품으로 실제 북구의 문화재는 7점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다른 지자체는 지역 내 산재한 유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문화재 지정을 늘리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아무거나 지정할 수는 없지만 사료적 가치가 충분한 유물은 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발굴된 5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칠성동의 칠성바위는 칠성동의 유래가 된 바위이기도 하지만 청동기의 지석묘라는 점에서,
두 번째, 칠곡 향교 내 서상돈 송덕비는 대구를 빛낸 인물 국채보상운동을 제창한 애국지사 서상돈에 관한 금석문이라는 점에서,
세 번째, 팔달동의 서유교 불망비는 신천에 제방을 쌓은 대구판관 이서와 같은 공직자를 현창하는 비라는 점에서,
네 번째, 칠곡향교의 하마비는 칠곡향교의 건립 연도를 알 수 있으며, 바닥의 귀부가 고인돌이라는 점에서,
다섯 번째, 검단동의 압로정은 17세기 대구지역 선비들의 사교장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본 의원이 제시한 5곳 이외에도 찾아보면 많은 유물이나 사적이 묻혀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시한 자료를 중심으로 관계부서에 계시는 집행부에서는 자료를 세심하게 검토해보시고, 행정능력을 발휘해서 본 의원의 취지를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독했던 더위가 끝나고 다음 주엔 우리고유명절인 추석입니다.
모든 것이 평화로운 추석이 되시길 바라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