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의무 설치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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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9대 | 회기 | 제 276회 임시회 | |
| 차수 | 1차 | 일자 | 2023-0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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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태전2, 구암, 국우동을 지역구로 둔 장윤영 의원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저 4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의정활동을 함께하게 된 동료 의원들께 인연 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일 하는 집행부와 더불어 북구 발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을 뜻깊은 하루하루를 기대합니다. 최근 불법 촬영, 몰카범죄가 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성적수치심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몰카범죄는 스마트기기 발전과 함께 현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성범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바 본 의원이 준비한 5분 발언의 내용은 관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과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의 설치로 불법 촬영은 물론 다양한 범죄예방을 확고히 하자는 것입니다. 【스크린을 보며 설명】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진을 보면 화장실 옆 칸, 옆 칸마다 칸막이가 있습니다. 칸마다 아래쪽에 작은 공간이 주로 떠 있습니다. 그쪽으로 스마트 기기라든지 몰카를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크린처럼 펼쳐서 설치한다고 해서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 사진 부탁드리겠습니다.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비상벨입니다. 그다음, 이것은 안심반사경이라는 것인데 본인이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주위 환경을 비출 수 있는, 주위에 혹시나 불법적인 카메라가 보이는 부분을 비출 수 있는 안심반사경이라는 것입니다. 2016년 강남역 공중화장실 살해사건, 2022년 신당역 공중화장실 살해사건 등 크고 작은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약자인 여성에게 높은 빈도로 일어나고 있는 양상이긴 하지만 남성도 범죄의 표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많은 여성들이 그러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본 의원도 공중화장실 이용시 습관처럼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살피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편안해야 할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긴장의 연속인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11월 27일 새벽, 우리 북구 관내 상가 화장실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바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상가 화장실에는 안심스크린과 비상벨, 그 어느 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씻을 수 없는 고통으로 크나큰 실의에 빠져있을 피해자에게 본 의원의 지역이라는 점과 같은 여성이라는 점에 아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들을 감안해 울산, 경기, 인천, 부산 등 많은 지자체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의 설치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경우 다른 자치단체들이 여성 공중화장실에만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것과 달리 남성용 공중화장실에도 함께 설치하여 양성평등사회는 남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안전한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라는 구청장의 섬세한 행정을 보인 바도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내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이웃이 범죄의 두려움에서 행방 되어 살기 좋은 북구, 아름다운 북구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바라지 않습니까?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정성스런 노력으로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행복한 우리 북구가 되기를 기대하며 본 의원 또한 열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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