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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고· 대구과학대· 관음타운, 그 상생의 길
작성자 유○○ 작성일 2009-07-06 14:08:52 조회수 1616
대구과학대는 강북고 뒤편 야산에 있는 소나무를 벌목하고 그곳에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그 동안 강북고 뒤편 관음타운에 살면서 대구과학대 측에서 여러 번 야산에 있는 소나무를 벌목해서 인문관, 대운동장, 강당, 도서관 등을 건립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제 마지막 남은 야산마저 무참하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강북고 바로 뒤편과 관음타운 앞쪽에 일부 소나무가 조금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학대도 이제 더 이상 벌목할 부지도 없는 상태로 이 공사가 큰 공사로는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에 개교 50주년에 맞춰 공사를 서두르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건물도 자연 친화적으로 건설해야 하고 100년 후에라도 지역민으로부터 환영 받는 건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우선 강북고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더 이상 소나무를 베어서는 안 됩니다. 강북고는 최근 지역에서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0여 일 전만 하더라도 뒤편 소나무 숲에서 풍겨오는 소나무 냄새와 충분한 녹지 공간의 확보로 쾌적한 교육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체육관의 위용(강북고 건물보다 훨씬 높게 됨)으로 강북고의 맥을 누르는 답답한 형상이 되어 버립니다. 또한 관음타운 주민의 입장에서도 그 동안에는 녹지 공간이 펼쳐져 있어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로 쾌적한 삶을 영위해 왔습니다.

이제 그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다음 사항을 제안합니다.
1. 강북고 뒤편과 관음타운 앞쪽에 일부 남아 있는 소나무는 한 그루라도 훼손 없이 보존되어야 합니다.
2. 지반을 최대한 깎아서라도 건물의 높이를 낮춰 강북고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 및 관음타운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3. 그 결과 자연친화적인 강당을 건립함으로써 3자가 서로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4. 북구청과 의회 그리고 대구시에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공사의 추이를 예의주시하시고 그에 따르는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셔서 앞으로 대두될 지역민들의 민원에 최대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살기 좋은 북구 그리고 대구 건설에 앞장 서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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