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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도시 그랜드 디자인(후적지 개발)과 관련된 북구지역의 진행 상황에 대한 구정질문
작성자 대구 북구의회 작성일 2024-02-29 15:15:17 조회수 138

구광역시 북구의회 최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무태조야,관문,태전1)29() 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광식 구청장에게 대구시의 도시 그랜드 디자인(후적지 개발)과 관련된 북구지역 진행 상황에 대해 구정 질문을 하였다.

 

○ 최 의원은 “2022년 12월 19일 본회의에서 같은 주제로 질문하였음을 상기시키며 현재 우리 구는 도청 터 종합 개발 사업, 대구소년원 이전,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등 북구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중대한 사안들에 대한 구 자체 용역 시행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사업들이 대구시의 도시 그랜드 디자인 미발표로 인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외부 표명 없이 시 내부적으로는 논의되고 진행되고 있는 듯하여 우려스럽다.”면서 구체적으로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질문을 이어 갔다.

 

○ 첫째, 작년 10월 도심융합특구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도청 터 종합 개발 사업에 속도감 있는 추진이 기대됨에 따라 문화예술허브는 문체부 용역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한 과거 배 청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금 상황은 어떻게 이루지고 있는지를 물었고,

 

○ 둘째, 2022년 구정질문에서도 제기되었던 매천시장 이전 확정 후 현 위치 존치 기간(2031년)에 시장 환경(악취, 교통)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와 아울러 구) 북부 화물터미널 부지에 느닷없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오게 된 배경에 대해 의문을 표하였으며,

○ 셋째, 매천시장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 문제와 팔달들 활동 방안에 대한 자세한 구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였다.

 

○ 이와 관련해 배 구청장은 대구시의 도시 그랜드 디자인 진행 상황에 대하여 각각의 사업들을 언급하며 전반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답변하였으나,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일반적인 내용 외에 새로운 사항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대구시와의 협의가 북구 주민의 요구대로 원만히 진행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였고, 특히 대구시에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2024년 안에 수립 후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나 공사 착공은 시청사 준공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로 예상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언제가 될지 가늠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 또한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구) 북부 화물터미널 부지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오게 된 배경 설명으로 내놓은 것은 언론 보도자료 그 자체였으며 공공기관 유치 계획에 걸맞은 조치였는가 하는 점에서는 이견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이었다.

 

○ 대구시에서는 작년 9월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설명회에서 북구와의 사전협의 후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 개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하였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작년 말까지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 전면 입장 발표’가 아닌 ‘개별 사안에 대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입장 변경을 하였다.

 

○ 끝으로 최 의원은 “주거와 산업 문화가 혼합된 고밀도 핵심공간인 도심융합특구를 비롯한 여러 후적지 개발 계획은 대구와 북구의 미래 50년을

결정짓는 계획임을 강조하며, 북구민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되고 반영되어 차질 없이 진행시켜 줄 것을 당부하였고, 이에 배 구청장 역시 동의를 표하면서 광주와 대구를 잇는 메가시티 구상과 대구경북신공항 프런트 도시 건설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노력에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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