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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및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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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북구리더스 평생대학원에 대하여
박정희
박정희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43회 제2차 정례회
차수 3차 일자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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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침산1,2,3동 지역구를 둔 박정희입니다.
존경하는 북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의원 여러분!
구정에 여념이 없으신 배광식 구청장님과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복지국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께 가족복지과에서 운영하는 여성행복 아카데미와 평생교육과 담당 행복북구 리더스 평생대학원 사업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성행복 아카데미는 1996년 설립되어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지식추구, 지역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진전문대학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복북구 리더스 평생대학원은 2017년에 세워져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위탁하고 있습니다.
수강인원이 여성행복 아카데미 206명, 리더스 평생대학원 150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로써 지역민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당연히 예산도 여성아카데미의 경우 지난 해 3,000만 원에서 두 곳 모두 무려 70% 가까이 인상된 5,000만 원씩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런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다보니 이 두 사업의 목적이나 취지, 방향성 또는 교육내용이 매우 유사하여 사업의 실효성이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바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과연 400명에 달하는 많은 인원을 해마다 어떻게 수급을 하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간이나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여성행복아카데미의 경우는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그 동안 중복수강, 즉 몇 년에 걸쳐서 해마다 신청하는 회원, 그리고 여성아카데미와 리더스 평생대학원을 중복해서 듣거나 하는 등의 회원관리의 부실이 우려가 됩니다.
 
또한 여성행복아카데미를 졸업한 회원들이 대학원의 개념으로 리더스 평생대학원을 등록한다고 하셨는데 본 의원은 아무리 살펴봐도 차별되는 교육내용이라고는 ’17년에는 리더로서의 매너로 금오산호텔의 4만 9,000원 식사와 ’18년 1인당 6만 원에 달하는 와인문화와 테이블 매너과정이 차별화되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화된 도시재생에 대한 교육과정은 취지와는 달리 내용에 있어서 평이하게 다루어짐으로써 오히려 수강생들이 이런 교육을 굳이 평생대학원에서 왜 하느냐는 불만도 일부 제기되었습니다.
심화과정으로써 라이센스가 발급되어지는 자격취득의 교육도 아니고 매우 애매모호한 현행 교육과정의 전개 방식으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커리큘럼의 교양과정들은 대학이나 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기관들에서 매우 유사한 형태로 많이 개설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북구에서 평생교육사업으로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회의 판단으로 부득이하지만 두 프로그램의 예산을 일부 삭감하여 좀 더 다양한 영역의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위탁기관과 집행부로써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앞서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교육기회의 균등, 직장인이나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프로그램의 중복성에 대한 예산의 고른 편성을 감안하여 불가피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컨대 본 의원은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리더스 평생대학원 사업에 대하여 두 가지를 의문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리더스 대학원의 회원모집과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한 회원 중복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중복이 있다면 대체방안까지 마련해 주십시오.
둘째, 과연 이 두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실무팀의 제대로 된 평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사업의 결과와 효과에 대한 분석을 원합니다.
종래에 본 의원은 향후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리더스 평생대학원의 통폐합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한편,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리더스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봉사단에 가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족복지과 담당으로 ‘북구여성행복 아카데미 자원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이미 26기까지 배출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단체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몇 기수의 회장이 제명되는 등의 불화가 끊이지 않고 그리고 몇몇 공인의 이름도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어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제가 사진자료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사진)
언론에 행복아카데미 봉사회와 관련된 뉴스 2개가 실려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29일 이 봉사단의 동창회 회원들 10여 명이 시청 앞에서 명예총장인 구청장이 직접 총동창회 운영 정상화를 위해 나서라고 촉구한 사진입니다.
이는 우리 북구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이요 사업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는 논란의 소지가 크다고 봅니다.
혹자는 ‘한 단체의 내부문제를 가지고 확대시키지 마라’던지, ‘구에서 지원하는 단체라 해도 운영의 문제에 개입할 수는 없다‘라는 등의 주장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단체에게 북구가 계속 지원을 해야 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더구나 계속 문제가 불거져 집행부로써는 매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행정업무를 왜 불필요하게 떠안고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족복지과에서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단체가 6군데나 되던데 이 모든 단체를 다 관리하는 게 무리가 따르지 않나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북구여성아카데미 같은 경우에는 가장 많은 5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던데 이렇게 문제가 되는 단체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 염려가 됩니다.
2019년도 예산은 상임위의 뜻에 따라 봉사단체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편성이 원안대로 의결된 만큼 집행부의 좀더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대책을 강구하는 측면에서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중간조직 지원으로써 많은 봉사단체들을 발굴하고 관리하며 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런 센터를 통해서 단체를 관리하게 하면 어떨까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다른 업무로도 과중한데 봉사단체에 대한 부분들은 모두 북구자원봉사센터로 이관하여서 업무를 분장시키고 구청이 공공기관으로서 입장을 객관화 시킬 수 있는 적절한 해결방안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단체의 내부문제로 공익에 반하는 이미지로 부담을 안기보다는 봉사단체에 대한 지원업무를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이관하여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것을 요청드리며, 실현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지국장답변]

(질문)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북구 리더스 평생대학원에 대해서

  1.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북구 리더스 평생대학원의 회원모집과 관리 방법은?
  2. 두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 실시 유무와 사업의 결과 및 효과에 대한 분석은?
  3. 여성행복아카데미봉사단과 관련하여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행복아카데미봉사단에 대한 지원업무를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이관가능한지?

 

(답변)

  1.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북구 리더스 평생대학원의 회원모집과 관리 방법은?

 

만30세에서 65세이하 지역거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1996년 구청 직영, 2005년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위탁 운영, 2017년 공모사업을 통해 대구과학대학에서 행복북구리더스 평생대학원, 영진전문대학에서 여성행복아카데미를 수탁 운영하여 여성행복아카데미는 26기 4천여명, 행복북구리더스 평생대학원은 약 3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음.

교육생 모집은 구청 및 교육기관 홈페이지, 언론홍보, 단체회의 및 공동주택 협조 등 홍보를 통해 모집하며 교육생 관리는 수탁 대학에서 교육 전반의 관리를 하며, 행정적 지원은 구청 관련 부서와 협조 운영 중으로 수료자에 대하여 구청의 별도 관리는 없으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중복 수강자명단은 금년도 사전에 신청을 배제, 신규신청 우선원칙을 적용하여 중복 수강 명단은 없는 상황임.

 

  1. 두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 실시 유무와 사업의 결과 및 효과에 대한 분석은?

 

두 사업의 목적은 관내 거주여성 및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 학습 기회의 제공으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교육생은 자기계발 및 지식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교육의 실효성 여부의 정량적 평가가 쉽지 않으나 2017년, 2018년 실시된 행복북구리더스 평생대학원 설문조사에서 수료생의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음.

 

  1. 행복아카데미봉사단과 관련하여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행복아카데미봉사단에 대한 지원업무를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이관가능한지?

 

여성행복아카데미 자원봉사회는 수료생 중 기수별 임원진의 지역사회봉사 참여의 일환으로 자생적 봉사단을 만들어 무료급식 등을 추진, 보조금 지원규정에 의거하여 연 500만원을 지급 중임.

자원봉사센터 이관에 관한 부분은 금년도 11월 보조금심의위를 통해 2019년도 부서예산으로 기반영된 부분으로 당장의 시행은 어려우나, 2020년도 보조금 편성 시 북구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예정임.

마지막 여성행복아카데미와 행복북구리더스 평생대학원의 통․폐합 문제는 저조한 교육 신청, 다수 동일인의 반복수강신청, 설문조사 시 효과성 저조 등의 현상이 발생될 경우, 통․폐합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