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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및 답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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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변동 고촌마을 매일푸드 악취에 대하여
채장식
채장식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51회 임시회
차수 2차 일자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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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천동, 국우동, 무태조야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장식입니다.
대구 신청사 유치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배광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북구 주민의 행복과 신청사 유치를 위해 정열적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이정열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저의 지역에 관한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무태조야동의 고촌마을은 세대수 70세대에 주민 1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다수가 노령이며 주로 농사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그마한 도심 속 농촌마을에 올해 2월부터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악취가 발생되었으며 주민들이 파악한 결과 매일푸드라는 축산물 가공업체가 동네에 들어서면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어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매일푸드는 막창을 세척하고 삶아서 각 지역의 식당에 납품하는 업체로써 서구에서 회사를 운영하다가 올해 초에 이곳 무태조야동 고촌마을로 회사를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축산업 육가공업을 하다 보니 막창을 비롯한 소, 돼지의 내장을 가공하거나 삶은 후 발생되는 폐수로 인하여 심한 악취가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매일푸드에서 막창 등 육가공육을 세척 및 삶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북구청에서 채수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특정 유해물질인 페놀, 폼알데하이드, 중금속, 광유류 등 17개 항목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비추어 볼 때 매일푸드에서 배출한 폐수는 악취발생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다량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설폐쇄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끝으로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매일푸드라는 축산물 가공업체가 들어선 이후로 동네주민들의 항의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악취로 인한 두통 및 매스꺼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고통이 동반하기에 대구시를 비롯한 북구청의 발 빠른 대응으로 고촌마을 주민들이 악취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고촌마을의 악취 문제에 대한 북구청의 입장과 대응방안 및 해결책에 대하여 복지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지국장답변]

(질문) 서변동 고촌마을 매일푸드 악취에 대하여

고촌마을의 매일푸드라는 축산물 가공업체가 소, 돼지 등의 내장을 가공한 후 발생되는 폐수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함. 폐수에 건강을 위협하는 다량의 유해물질도 포함되어 시설 폐쇄가 시급함. 악취문제에 관한 북구청의 입장과 대응방안 및 해결책은 무엇인지.

 

(답변)

  1. 매일푸드 업체 허가 경위와 민원 발생건에 대하여

매일푸드는 2013. 10. 30. 서구 중리동 1030-60번지에서 축산물가공업 신규 허가를 대구광역시로부터 받았으며, 북구 고촌길 159, 161 번지로 소재지 변경허가를 받아 막창을 삶은 후 세척하여 양념막창 등 완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납품하는 사업장임.

 

악취 발생원인은 막창을 삶은 후 세척하는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수에 포함된 유기물질(고형물)이 부패하여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되어 매일푸드 대표자를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위반사항으로 고발하였으며,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에 대하여는 폐쇄명령을 하였음.

 

매일푸드 대표가 행정처분에 불복하여 대구시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결과 기각되어 대구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청구하였으며,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중에 있음.

 

(답변)

  1. 매일푸드 공장 이전 등 대책 강구방안에 대하여

매일푸드 대표와 칠곡군청에 확인한 결과 매일푸드 대표가 사업장 이전을 위하여 칠곡군 약목면에 공장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2019년 12월말 사업장 이전을 목표로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대구지방법원의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빠른 시일 내 매일푸드 사업장이 이전되어 고촌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이전 등의 대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