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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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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에 대한 사전대책의 필요성
구창교
구창교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42회 임시회
차수 1차 일자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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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정자치위원회 구창교 의원입니다.
먼저 구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애쓰시는 배광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무원 여러분과 이정열 의장님 이하 동료의원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태풍 콩레이로 전면 취소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구민의 화합과 북구의 문화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여러 가지 염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3회를 거듭나 이제 우리 대구 지역의 콘텐츠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4회째를 맞이하여 예기치 못한 태풍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본청과 문화재단, 각 동의 공무원은 물론 유관단체의 주민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축제의 날을 기대한 정성과 관심을 생각하면 못내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는 축제의 시기나 사전 준비과정 그리고 사후대책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예전에는 없던 가을태풍이 최근 10년 동안 네 차례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맞이 행사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도 예기치 못한 AI사태로 취소된 사례가 있습니다.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의 기후와 각종 가축전염성 질환의 발생시기 등을 사전에 잘 고려하여 일정을 변경할 수 없는 행사 이외의 행사는 시기를 전면 개편해 볼 필요도 있으며 먼저 무엇보다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야 하고 취소 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마련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축제의 경우도 준비를 위해 애쓰신 공무원과 주민들의 노고는 차치하고라도 본 의원이 알기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교 설치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전 홍보비용과 각종 시설물의 설치비용을 감안하면 불가피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와 같이 이러한 천재지변을 대비하여 사장되는 예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구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께서 고민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의 아픔이 내일의 큰 도약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좀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또 구 예산이 우리집 곳간이라는 심정으로 아껴 쓰고 세밀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자세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