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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국정감사 보도자료] 수자원공사 - 박승국의원
작성자 강○○ 작성일 2003-09-25 00:49:00 조회수 773
지하댐 예정후보지 21곳중 16곳 먹는물 수질 부적합 판정


           지하댐 건설 계획 전면재검토되어야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국 21개 지하댐 건설 예정 후보지가운데 16곳의 먹는 물 수질이 기준치에 크게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승국의원은 건교부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제출한 「지하댐 개발방안 수립조사 보고서」에서 포항 기계, 구미 선산, 예천 호명, 경주 양북, 상주 사벌, 울진 평해, 영덕 강구를 비롯해 경기 평택 진위, 강원 삼척 원덕, 고성 용촌, 고성 천진, 충남 천안 수신, 연기 서면, 부여 석성, 전남 임실 오수, 정읍 진산 등 16곳이 먹는물 수질 기준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지하댐 건설계획은 당초 전국 192개 지점을 후보지로 선정, 충적층, 지하수 유망 부존지점을 대상으로 도상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댐 입지조건을 충족하는 79개 지점을 2차 후보지로 선정했고 이어서 한강권역 12개소 등 33개소를 3차 후보지로, 그리고 입지평가, 현장수리지질 조사 및 이수조건을 종합 검토해 21개 지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었다.
그러나 건교부가 발표한 21개 지하댐 후보지 가운데 무려 16개지역이 먹는물 수질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건교부와 수자원공사측은 이들 지역을 지하댐 건설 예정후보지로 발표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고려해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울진 평해댐은 모두 44개 항목 가운데 무려 15개 항목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기군 서면과 정읍 진산댐은 각각 7개와 8개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 기준치를 밑돌았다.  
더구나 평택 진위, 예천 호명, 상주 사벌, 정읍 진산지역은 일반세균과 대장균균 등 각종 세균도 수십배이상 검출됐다. 
박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건교부가 무려 4차례에 걸쳐 입지선정을 위한 종합검토를 실시해 최종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는데 그 중 16곳이 먹는물 기준치에 미달한다면 분명히 은폐의혹이 있다』면서 『이들 지역이 지하댐 예정후보지로 포함된 사유를 밝히고, 향후 이들 지역에 지하댐을 건설할 계획인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조사기획처 이찬진 과장은 『21곳의 지하댐 후보 예정지는 그곳에 댐을 건설하겠다는 곳이 아니라 향후 댐을 건설할 경우 21곳이 가장 타당하다는 의미』라며 『따라서 수질검사 결과도 향후 댐 건설을 위한 수질현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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